오늘 KAIST 방문, 과학기술·인재양성 투자 중요성 강조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 중앙)이 김보원 KAIST 대외부총장, 김경수 KAIST 기획처장, 강준혁 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부장 등과 함께 반도체 팹(FAB)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2일) "4차 기술혁명의 시대이자 에너지 대전환을 준비해야 되는 시대, 과학기술 수준이 그 나라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대전에 소재한 카이스트(KAIST)를 방문해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와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제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현장방문은 미래성장 핵심기술인 반도체 분야의 전문기술인력 양성 현황과 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카이스트 김보원 대외부총장과 김경수 기획처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 지사는 반도체 팹(FAB) 시설을 방문해 반도체 공정과정을 살피고, 국내 및 중국 등 해외 반도체 산업 현황, 반도체 산업 기반이 될 인재양성과 소재부품 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그는 "지금은 4차기술혁명의 시대이고, 또 기후 위기 때문에 에너지 대전환을 준비해야 되는 시대"라며 "앞으로는 과학기술의 수준이 그 나라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성장하는 국가로 더 나아가려면 산업전환을 위한 국가의 대대적인 인프라 구축과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KAIST는 반도체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평택 브레인시티 내 대학 캠퍼스 부지에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가칭)’를 설립한 후 반도체 계약학과의 연구과정을 연계 운영할 계획입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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