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비 소식…폭염·열대야 계속

일요일인 오늘(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동해안, 경남권 남해안 제외)·제주·서해5도 20∼70㎜(많은 곳 100㎜ 이상),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5∼40㎜입니다.

비는 낮 동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 들어 충청권 내륙과 강원내륙·산지, 남부지방 등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와 소나기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는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며 폭염특보는 대부분 유지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0ｍ, 서해 0.5∼1.5ｍ, 남해 0.5∼2.0ｍ로 예상됩니다.

바깥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0ｍ, 서해 0.5∼2.0ｍ, 남해 0.5∼1.5ｍ로 일겠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