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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오늘(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700명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10명 늘어 누적 19만6천80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천674명)보다 36명 늘면서 다시 1천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662명, 해외유입이 48명입니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입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벌써 24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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