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습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상반기(1~6월)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으로 매출 약 58억9650만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약 41억8000만 원 보다 40% 이상 신장한 수준입니다.

먼저 온라인 판로지원 부문의 경우 11번가, 지마켓, 티몬 등 대형 온라인몰에서 총 32회 진행한 '경기도소비대전' 행사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매출 4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커머스몰을 이용한 중소형 온라인몰에서는 약 12억 원 수익을 냈습니다. 회사는 SNS 커머스몰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기반 쇼핑몰 '쿠마마켓'에 입점하는 등 채널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부문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힘든 상황에서도 롯데마트, 이랜드디테일 등에 이어 롯데백화점과 신규 업무제휴를 맺고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적극 지원, 4억 원가량 매출을 거뒀습니다.

향후 경기도주식회사는 비대면 소비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대형 온라인몰에서 '경기도할인특급'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더 많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도내 우수상품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더 많은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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