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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체 꺾이지 않는 가운데 오늘(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00명대 후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674명 늘어 누적 19만5천9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1천896명)보다 222명 줄면서 일단 1천6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632명, 해외유입이 42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823명)보다 191명 줄었고,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73명) 대비 31명 감소했습니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에서도 거센 확산세를 보이며 전국화하는 양상입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 23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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