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 서구청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 서구청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지하도로 건설사업'을 포함한 서구 내 총 4개도로 지원 계획이 확정됐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선사업에 선정된 인천시 사업 5건 중 서구는 4건이 반영됐고, 전체 국비 지원 약 1조2000억원 중 40% 수준인 4850억 원이 서구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선정된 사업은 ▲공단고가교~서인천IC (지하)도로개설(4.5㎞, 4차로, 5972억원) ▲금곡동~대곡동 도로개설(3.2㎞, 4차로, 1496억원) ▲경서동~왕길동 도로개설(3.5㎞, 4차로 2120억원) ▲봉오대로~경명로 도로개설(2.5㎞, 4차로, 1649억원) 등입니다.

특히 인천대로인 공단고가교부터 서인천IC(지하) 도로개설 구간은 총 사업비 5972억원 중 2955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습니다.

혼잡도로 개선사업은 대도시권 간선도로 혼잡 완화를 위해 5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하며, 사업 대상으로 지정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를 국비 지원받게 됩니다.

[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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