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이어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행정 효율성 제고 기대

한국조폐공사는 오늘(26일) 전북 장수군과 '카드형 장수사랑상품권 발행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전북 장수군과 손잡고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을 선보입니다.

조폐공사는 오늘(26일) 장수군과 ‘카드형 장수사랑상품권 발행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서면)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와 장수군은 지류(종이)형 상품권에 이어 오는 28일부터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카드형 장수사랑상품권’을 군민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폐공사는 장수군에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드형 장수사랑상품권은 가까운 농·축협 은행을 방문해 발급받거나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조폐공사는 종이·모바일(QR형)·카드형 상품권과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 등 지역상품권 풀 라인업을 구축, 서비스 중입니다.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고 지역상품권 도입을 돕기 위해 카드형·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려는 지자체에 대해 연말까지 특별 수수료율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반장식 사장은 “카드형 상품권은 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자체의 행정 효율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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