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15 광복절 가석방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을 두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해야 한다'는 응답이 66.6%, '특혜 소지가 있으니 하면 안 된다'는 28.2%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가석방 찬성 비율이 70대 이상에서 85.7%를 기록하는 등 50~70대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18∼29세에서는 65.2%, 30대는 53.6%, 40대는 51.6%가 가석방을 찬성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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