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대표 모델인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신형 모델의 누적 판매 40만대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작년 4월 국내에 출시된 신형 아반떼는 7세대 모델로, 올해 상반기까지 15개월간 국내외 시장에서 총 38만8천278대(국내 판매 11만7천607대, 수출 11만1천434대, 해외공장 판매 15만9천237대)를 판매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에만 총 7만7천385대가 팔렸습니다.

다만 올해 상반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국내에서 4만222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며 신차 효과를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한편 해외 판매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 4만8천712대가 수출됐고 중국 공장에서 4만2천331대, 미국 공장에서 2만839대가 판매되는 등 해외시장에서 총 11만1천882대가 판매됐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출 6만2천722대, 중국공장 판매 6만2천650대, 미국공장 판매 3만3천417대 등 총 15만8천789대가 해외에서 판매됐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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