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만6625㎡ 141억 규모 민간사업부지 매매계약 내달 착공

충북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민간사업부지에 대해 민간사업자인 레인보우㈜)토지매매계약을 하고 오는 8월 착공을 준비한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사진은 호텔 및 클럽하우스 조감도. (사진=영동군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충북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민간사업부지에 대해 민간사업자인 레인보우㈜)토지매매계약을 하고 다음 달 착공에 나선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사업은 영동의 지역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 등을 관광과 결합한 힐링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영동군이 가장 공들이고 있는 사업입니다.

민간사업자 유치가 지연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해 7월 1일 힐링관광지 민간사업 실시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의 미래 100년 먹거리 조성의 발판을 확고히 다졌습니다.

이번 민간사업부지 토지매매계약까지 체결되고 공사 일정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관광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군은 민간사업자인 레인보우㈜와 민자사업부지인 92만6625㎡ 141억 원 규모의 토지 매매계약을 지난 22일 체결했습니다.

기존 군이 가지고 있던 땅과 군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각고의 노력 끝에 매입한 사유지 포함, 92만6625㎡의 부지가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레인보우㈜는 20223년 7월까지 750억 원을 투입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18홀 골프장과 101실 규모의 호텔, 골프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실시설계 작업을 완료하고 사업계획 승인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습니다.

이날 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 7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중 착공해 민간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민간사업자 레인보우㈜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장비 구매, 영동군민 우선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골프장과 호텔 등 각종시설에 영동과일과 와인 등 지역 특산물 판촉을 위한 판매장을 설치해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도 도모할 계획입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과 민간사업자 레인보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관광지를 함께 만들어가는 성공 파트너로서 관광지의 완성을 위해 힘을 모으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상징이자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관련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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