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인천교통공사가 공사 첫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를 오는 29일자로 설립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인천메트로서비스는 인천 1호선 13개 도급역사, 서울 7호선 일부 역사와 월미바다열차의 운영과 시설 관리를 담당하게 됩니다.

공사는 지난 1일 사내 선호도 조사를 통해 정식 사명을 '인천메트로서비스(주)'로 확정했고, 이어 15일 자회사 정관을 제정했으며 20일에는 설립자본금 7억 원의 출자를 완료했습니다.

이어 전날 외부위원을 포함해 별도로 구성한 '자회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자회사 대표이사와 상임이사로 공사 강도희 육상교통본부장과 김유수 수석교수를 각각 내정했습니다.

내정된 대표이사와 상임이사는 인천시와 모회사와의 유기적 업무 공조가 가능하고 신속한 경영체계 구축과 조기 안정화를 위한 적임자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을 받습니다.

이들 임원들은 자회사 발기인총회 및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통해 출범일(29일)부터 향후 2년 동안 임기를 수행합니다.

인천메트로서비스는 오는 10월 인천 1호선 도급역 13개 역사를 시작으로 다음해 1월에는 7호선 일부 역사와 월미바다열차 운영을 맡을 예정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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