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성, 정확한 감정, 신뢰 모두 갖춰 바쁜 MZ세대, 직장인에게 인기 -


MZ세대를 중심으로 명품 리셀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온라인 중고명품 위탁·매입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

전문 업체에 판매 절차 일체를 맡기는 ‘중고명품 위탁 판매’와 상품 감정가를 제시 받아 즉각 처분하는 ‘중고명품 매입’이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한 번에 이루어지면서 명품 소비자들의 신청이 대거 몰리고 있는 것이다.

중고명품 위탁 매입 서비스는 위탁 상품의 무료 수거부터 판매,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빠르게 처리되는 편의성을 앞세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간 중고명품 위탁 판매는 상품을 들고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여 감정을 받고, 감정가 비교를 위해 일일이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중고명품 역시 자연스럽게 온라인 명품 플랫폼으로 편입되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명품 플랫폼 필웨이는 지난 3월 개시한 위탁과 매입 서비스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초기보다 월 위탁∙매입 금액이 203% 상승해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가장 큰 이용 고객층은 역시 MZ세대다. 귀찮은 절차를 싫어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퍼져나간 것이 폭발적인 성장의 원인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명품 시장 소비 규모가 예년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측하며 중고명품 위탁과 매입 서비스의 성장세 또한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위탁·매입 상품별로는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구찌, 생로랑, 고야드 등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방, 핸드백 종류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클러치, 지갑 등 스몰 레더 잡화 종류가 뒤를 이었다.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를 비롯한 가방 품목은 첫 구매 상태를 최대한 보존한 후,‘신상으로 갈아타기 용도’와 ‘시세 이상의 금액으로 판매’하기 위해 위탁하고 매입하는 경우가 다수였다. 개인 간 거래가 쉽지 않은 롤렉스, 까르띠에, 오메가 등 고가의 시계 역시 주요 위탁 ·매입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온라인 중고명품 위탁·매입 서비스의 장점은 정확한 감정가 안내다. 필웨이는 자체 보유한 전문 감정사와 인증 받은 전문 감정 기관과 협력하여 중고명품을 면밀하게 감정한 후, 시세를 고려한 만족스러운 감정가를 제시한다.

기본적인 정가품 감정은 물론 구매시기, 사용감, 부품 유실 유무 등 체계적인 전문 감정 시스템을 통해 고객 입장에서 충분히 납득할 만한 감정가를 제시하는 것이다. 매입 역시 다각도의 정밀 감정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필웨이 관계자는 "매월 200% 이상의 증가세를 거듭할 만큼 위탁 건수와 매입 건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중고명품 거래 시 고객들이 신뢰를 가장 우선시하는 만큼, 필웨이의 위탁∙매입 서비스를 이용해주시는 것을 신뢰의 표현이라 여기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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