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학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전면 등교 방안을 오는 20일에 발표합니다.

교육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이행방안' 브리핑을 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달 중순 2학기 전체 학생 등교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학기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각급 학교 교직원의 백신 접종을 8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일부 학교급을 대상으로 이미 등교 확대 조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학교 밀집도 기준을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상향 조정해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를 확대하고, 전국 직업계고의 매일 등교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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