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이 1만 원으로 인상될 경우 최대 30만여개의 일자리가 감소될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시나리오별 고용 규모'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면서 15만9천 개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2019년에는 10.9% 인상으로 27만7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최저임금이 1만 원이 될 경우 최소 12만5천 개에서 최대 30만4천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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