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새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둔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유명 토크쇼인 '엘렌 디제너러스 쇼'(이하 엘렌쇼)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습니다.

트와이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NBC '엘렌쇼'에 출연해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 타이틀곡 '알코올-프리'(Alcohol-Free)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2월 미국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즈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뒤, 영어 곡을 발매하고 현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미국을 겨냥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첫 진입(200위)에 성공했고, 이어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으로는 72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앨범 역시 미국 동부 시간 0시에 맞춰 오는 11일 오후 1시(한국시간)에 정식 발매되지만, 전날 '알코올-프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습니다.

한편 트와이스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와 손잡고 이번 신보의 '인핸스드 앨범'도 선보입니다.

인핸스드 앨범은 수록곡뿐만 아니라 곡에 대한 정보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실은 스포티파이의 멀티콘텐츠 앨범입니다.

오는 11일 발매되는 이 앨범에는 신곡 6곡과 더불어 곡 소개 영상, 비하인드 영상, 트랙별 줄거리 해설 등이 수록됐습니다.

국내 아티스트가 스포티파이에서 인핸스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에 이어 트와이스가 세 번째입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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