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시민모니터링단 회의 모습. (사진=화성시의회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에서 처음으로 구성된 '화성시의회 시민모니터링단'이 오늘(10일) 오전 화성시의회 제203회 정례회 본회의 방청에 들어가는 등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정구 YMCA 이사장은 기자회견 인사말을 통해 "견제를 통해 화성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나아가 사안에 따른 대안모색의 주춧돌까지 놓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첫 활동에 더 많은 지원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처음 구성된 모니터링단에 감사드리며, 서로 함께 더 힘을 내자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전했습니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등원하는 시의원들 반응들이 모두 이전보다는 더 신경이 쓰이지 않겠느냐"며 이것이 바로 우리 모니터링단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모니터링단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정례회 행정감사 기간 동안 단원들이 돌아가며 21명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꼼꼼하게 살필 예정입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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