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제공]


주유소 휘발윳값이 5주째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5일) 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6.7원 오른 ℓ당 1554.1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휘발윳값 오름폭은 0.3원, 2.7원, 5.6원, 4.9원, 6.7원으로 점차 느는 모습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ℓ당 1637.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3.2원 높았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522.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1.8원 낮았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ℓ당 1561.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527.7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 역시 전주보다 6.6원 상승한 ℓ당 1천351원이었습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속에 지난주에 이어 상승했습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값은 지난주보다 2.2달러 오른 배럴당 69.1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윳값은 0.6달러 오른 배럴당 75.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8달러 오른 배럴당 76.6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석유공사는 "주요국 제조업 지표 개선과 OPEC 플러스(+)의 감산 규모 완화계획 유지, 미국·유럽 중심 이동성 지표 개선 등으로 이번 주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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