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HMM이 지난달 30일 25번째 임시선박을 출항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덮친 지난해 저점 대비 시가총액이 가장 커진 종목은 HMM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HMM은 지난해 3월보다 시총이 20배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가율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3월 23일 시총이 6천932억 원이었던 HMM은 지난 4일 15조6천808억 원으로 마감하며 2161.9%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15개월 동안 매달 저점 대비 몸집이 약 140%씩 불어난 셈입니다.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경기 정상화 기대감으로 지난해 말까지 4조5천578억 원으로 늘어났고, 올 들어 해상 물량 증가와 운임 급등 등으로 지난해 말의 3배 이상이 됐습니다.

지난달 27일에는 17조4천768억 원까지 불어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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