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로이터 제공]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후 변화는 세계 경제에 엄청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국제결제은행이 개최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기후 변화와 관련한 대응은 연준이 아니라 정부가 주로 맡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후 변화 문제는 통화정책에 직접적인 요인은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의 감독과 규제, 금융 안정 책임에 기후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는 55만9천 명 늘었지만 다우존스의 예상치보다는 약 12만 명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연준이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을 비교적 늦출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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