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관심을 보였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관심을 보인 러시아 백신은 '스푸트니크 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라고 제약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인테르팍스가 전했습니다.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는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코로나19 예방효과를 나타냈습니다.

같은 연구소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예방효과가 약 80%로 낮지만 한 차례만 접종해도 됩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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