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기업 카브루(KABREW, 대표 박정진)가 수제맥주 '구미호 피치 에일'을 CU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카브루는 지난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수제맥주의 매력을 일상에서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캔맥주 라인업 '구미호 맥주'를 론칭, 신제품 3종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가정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습니다.

그 첫 제품인 '구미호 피치 에일'이 작년 6월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고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기 위해 국내 편의점 업계 점포 수 1위인 CU에 입점하게 됐습니다.

강렬한 핑크 컬러의 아트웍 패키지가 돋보이는 '구미호 피치 에일'은 풍부한 복숭아 향과 부드러운 위트 에일(밀맥주)의 풍미가 어우러진 제품입니다.

인위적이지 않은 복숭아의 향을 느낄 수 있지만 단맛은 줄이고 일반적인 맥주의 도수(4.5%)를 유지해 저도수와 달콤한 맛이 특징인 기존 복숭아 주류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4월부터 CU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카브루 수제맥주 '구미호 피치 에일'은 500ml 캔 제품으로, 가격은 1캔당 3천500원입니다.

프로모션을 통해 4캔 1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함께 판매 중인 '구미호 아이피에이(IPA)'와 교차 제공도 가능합니다.

카브루 관계자는 "작년에 총 3종의 구미호 맥주가 출시됐는데, 판매 시기가 하반기 이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매 채널에서만 100만캔 가량 판매고를 달성해 독자적인 수제맥주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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