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는 덴마크 의약품청이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자가검사용으로 조건부 승인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덴마크 질병 예방 및 감시 기관인 스타텐스 세럼 연구소는 휴마시스 제품을 4월 13일부터 10월 1일까지 덴마크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휴마시스는 지난 2월 체코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자가검사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오스트리아, 덴마크까지 총 3개 국가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신속히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조건부 허가에 대한 구체적인 요건을 발표하면 바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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