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식이 액면분할을 마치고 오늘(15일) 거래가 재개되는 가운데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1주→5주)을 마치고 이날부터 거래를 재개합니다.

앞서 카카오는 액면분할을 앞두고 12∼14일 사흘간 거래가 증지된 바 있습니다.

직전 거래일인 9일 신고가인 55만8천 원에 거래를 마친 카카오의 1주 가격은 액면분할로 11만1천600원으로 바뀝니다.

액면분할이 주식 거래를 활성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향후 주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2월 25일 액면분할을 공시한 이후 주가가 15% 상승했습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구글의 협력이 가시화되고 지분 일부를 보유한 두나무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카카오 주가는 더 탄력을 받는 양상입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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