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우리금융지주, 매일경제신문사가 오늘(13일) 오후 3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한국판 뉴딜 논문 및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한국판 뉴딜의 활성화와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대학(원)생(논문) 및 청소년(UCC)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달 1차·2차 심사를 거쳐 논문 3편, UCC 9편(초·중·고등부 각 3편) 등 총 12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시상식은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시상자별로 격리하는 등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수상자들이 각자의 작품 속에 담긴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발표하여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논문 부문에서 김상균·김동하·배수빈(서울대) 팀은 디지털 뉴딜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인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을 리츠(REITs) 방식으로 조달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UCC 부문에서 중등부 정수인(국사봉중) 학생은 15세 청소년 내면에 있는 다섯 개의 자아(똑똑이, 긍정이, 걱정이, 삐딱이, 궁금이)가 나누는 대화를 통해 한국판 뉴딜정책을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고등부 나준혁·이호영·하채연(광신예고) 팀은 직접 작품에 출연하여, 미래 2025년을 살고 있는 청소년이 뉴딜정책이 가져온 삶의 변화를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위성백 사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정책과제를 잘 이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사점을 훌륭히 제안했다"며 "수상작품들이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지도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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