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산악 구조훈련. (사진=화성소방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소방서가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 산악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2021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소방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70건, 구조인원은 3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원인별로는 일반조난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실족추락 11건, 기타산악사고 10건, 개인질환 2건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다음 달 31일을 산악사고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해 ▲산악안내표지판 정비 및 보강 ▲구조대원 산악사고훈련 실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도심에서 가까운 산을 찾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집 주변의 작은 산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산행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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