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원 내 155억8000만원 투입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668㎡ 규모

화성시 배드민턴 경기장 조감도.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실내배드민턴장을 오늘(12일) 동탄2신도시에 착공했습니다.

오산동 1041-1번지 제4호 체육공원에 들어서는 실내배드민턴장은 국비 24억 원을 포함 총 155억 8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연면적 4668.3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20개의 코트를 갖춘 대규모 배드민턴장과 휴게실, 탈의실, 사무실, 강사대기실 등이 갖춰졌습니다.

특히 이미 지난해 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비롯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녹색건축 등 예비인증을 획득하면서 자연과 사람 모두를 배려하는 공공건축물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박미랑 체육진흥과장은 “실내배드민턴장은 생활체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에도 활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요구를 반영한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인묵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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