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오늘(29일) 제주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액면분할과 사외이사 선임, 멜론 분사 등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카카오 주식의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다음 달 15일 분할됩니다.
현재 주당 50만 원에 육박하는 주식은 10만 원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발행 주식 수는 8천870만4천620주에서 4억4천352만3천100주로 늘어납니다.
신주 상장 전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은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됩니다.
또한
카카오는 오는 6월 1일 멜론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멜론컴퍼니(가칭)'를 세웁니다.
수장은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가 맡습니다.
여민수 대표는 "다양한 사업의 성장동력 지속과 사업모델 수익화에 힘쓰며 재무적인 개선을 보여드릴 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
SG) 경영에도 힘쓰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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