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화성테마파크 본궤도 올라"…정용진 부회장에 감사 편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감도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22일)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에 투자하기로 한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지사는 서한문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그동안 몇 차례 무산되는 등 부침을 거듭한 끝에 본궤도에 오르는 것이라 더욱 뜻깊다"며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고착화 조짐을 보이는 저성장 추세에도 투자를 결단해 줘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테마파크는 민간 개발을 통해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 측에 423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약 4조 5천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을 갖춰 오는 2026년 1단계 개장, 2031년 그랜드 오픈이 목표입니다.

수자원공사과 신세계화성은 지난 19일 테마파크 건설을 위한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공급면적은 관광·레저용지 279만㎡, 공동주택용지 43만㎡ 등 총 322만㎡이며 공급 가격은 8천669억 원입니다.

이곳에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약 1만 5천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천90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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