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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22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는 충분히 상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집은 전세고, 땅도 없다. 저라도 부동산으로 재산 증식 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안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정책 협약식을 마친 뒤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저는 집 없는 아저씨"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후보는 전날 남편 소유의 일본 도쿄 아파트를 지난 2월 처분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안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을 거론한 데 대해서는 "저와 토론회를 할 때 사퇴도 말씀하셔서 우려의 말을 드린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코로나19 피해 계층에 재난지원금 지원, 저소득층에 주택 바우처 지원, 최근 10년간 공직자 투기 전수조사 등 20가지 정책협약을 경실련과 체결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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