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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우대금리~ 그림의 떡 아니네" 적금하자 저축은행
기사입력 2021-03-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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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금융상품 한눈에`. [사진 제공 = 금감원 모바일 페이지 캡처]
저금리 시대 적금은 눈길도 주지 않을 법하지만 그래도 상당수는 종잣돈 마련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식처럼 큰 수익률은 기대할 수 없는 대신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쳐 1인당 5000만원까지 보장되는 만큼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원금 까먹을 걱정은 없는 것. 특히 저축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적금은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상품 대비 대부분 금리가 높아 눈여겨 볼 만하다.

물론 시중은행과 똑같이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도 된다.


22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금융상품 한눈에'를 보면 비교적 손쉽게 우대금리 조건을 제시해 고금리를 지급하는 저축은행 적금 상품은 페퍼저축은행의 '페퍼룰루 2030적금'으로 최고 연 5% 금리를 적용한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3.5%다.


우대금리를 채워 최고 연 5% 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은 페퍼저축은행 상품 마케팅 동의, 당행 수시입출금 계좌를 통한 자동이체 6회로 다른 저축은행이나 시중은행 상품 대비 조건이 덜 까다롭다.

월 가입할 수 있는 불입금은 최소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이다.


이렇게 조건을 충족해 월 30만원씩 적금을 12개월 불입하면 세후 이자로 8만2485원을 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 적금 상품에 월 30만원씩 넣으면 세후 이자로 많아야 평균 3만원 중반대인 점을 감안하면 이자 차이가 크게는 3배 가까이 난다.


한 시중은행의 경우 최고 연 6% 금리를 주는 적금 상품이 있으나, 해당 금리를 받으려면 오픈뱅킹 신규가입 및 마케팅 동의, 급여 및 연금이체, 카드사 기준 신규고객 연 600만원 사용, 각종 자동이체 등 조건이 제법 붙는다.


이날 공시 기준 저축은행 적금 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은 최고 연 6.9%의 DB저축은행 'DreamBig정기적금'이며, 월 최대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3.1%이며, 우대금리 조건은 적금 가입 이후부터 만기 30일 이전까지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인터넷에서 30만원 이상 신규가입 또는 갱신해 적금 만기시까지 유지하는 경우다.

상품은 DB저축은행 지점 또는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용평점이 낮으면 우대금리를 최고 3%포인트 주는 독특한 상품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적금 가입 시점 신용평점에 따라 최고 연 3%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웰뱅 든든적금'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신용평점이 850점 이하 650점 초과면 연 1%포인트, 650점 이하 350점 초과면 연 2%포인트, 350점 이하 1점 이상일 경우 연 3%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여기에 최초 개설한 예·적금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 해당 적금 가입 시 연 1%포인트 금리를 더 준다.

이렇게 가입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품은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상당수 저축은행 적금 상품들은 시중은행 대비 기본금리 자체가 높은 구조여서 더 많은 이자를 기대할 수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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