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체매립지 최종 후보지 '영흥도' 최종 확정

박남춘 시장 "화력발전소 조속 폐쇄 영흥 제2대교 건설"

박남춘 인천시장 기자회견 모습. (사진=백소민 기자)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가 오늘(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매립지 최종 후보지를 인천 옹진군 영흥도로 최종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입지선정조사 용역을 실시해 영흥도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발표 이후 공공갈등이 붉어지자 더불어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매립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영흥도와 선갑도에 대한 입지 타당성을 다시 검토했습니다.

시는 결과적으로 선갑도는 환경 보존가치가 큰 지역으로 각종 법적절차 진행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고 최종 후보지를 영흥도로 결정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화력발전소의 조속한 폐쇄와 영흥 제2대교 건설을 약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