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최종 허가 여부가 내일(5일) 결정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일(5일) 오전 10시 충북 오송 식약처 회의실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중' 외부 전문가 자문 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연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회의 결과는 당일 오후 2시 브리핑에서 공개됩니다.

앞선 두 차례 전문가 자문 회의체인 검증자문단과 중앙약심은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가 95%로 품목허가를 내리기에 충분하며, 이상사례 발생도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이 백신을 성인뿐 아니라 16∼17세 청소년에 접종하는 것도 적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식약처는 이 의견과 화이자 백신의 효능효과 자료를 종합해 품질자료 등을 추가로 검토한 후 이날 최종점검위원회에서 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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