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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진의 마이크로바이옴] 장에 좋은 유산균, 피부에도 좋아요
기사입력 2021-03-0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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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벨먼` 마이크로바이옴 캡슐바디클렌저. [사진 제공 = LG생활건강]
'메치니코프'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유산균 음료가 생각나겠지만 이는 러시아의 과학자의 이름이다.

그는 1907년 '생명 연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유산균을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신맛 발효우유를 많이 먹는 불가리아 농부들이 장수하는 것을 본 메치니코프는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 유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유산균은 탄수화물을 발효시켜 젖산을 만드는 세균을 통칭한다.

유산균이 발효를 통해 만들어낸 젖산은 시큼한 맛이 나는데 김치, 요구르트가 대표적 식품이다.

젖산을 만드는 균 중에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Lactobacillus acidophilus)라는 유산균이 있다.

라틴어로 풀어보면 산성을(acido) 좋아하는(philus) 젖에 있는(lacto) 막대형(bacillus)으로 pH 5.0 이하 산성 조건에서 잘 자라는 균이다.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는 어디에서든 자기가 좋아하는 산성 환경을 만들어서 젖산을 증식시키고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부패균을 억제한다.


유산균은 세상의 모든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축복의 선물 중 하나이다.

엄마는 모유 수유를 통해 아기에게 자신의 몸에 있는 유산균을 전달해 준다.

막 세상으로 나온 아기들은 면역력이 완성될 때까지 엄마 찬스를 활용한다.

모유가 채워주는 면역력, 그중 하나가 장내 유산균이다.

모유는 장내 유산균뿐 아니라 그것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까지 공급한다.

아기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통해 외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게 되는데 아기의 장내 유산균 중 대표적인 것이 비피두스균(Bifidobacterium)이다.

이 균은 어린아이들의 장에 많고 성인 장내에는 상대적으로 적다.

성인이 되면서 유산균 수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제품과 관련해 익숙하게 들었던 용어들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파라프로바이오틱스(Paraprobiotics)로 용어는 비슷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이로움을 주는 살아 있는 유산균이고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이며 파라프로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죽은 상태의 균을 말한다.


피부에도 유산균이 있다.

피부 콜라겐이 부족할 때 피부 탄력이 감소하듯이 피부 유산균이 줄어드는 것도 피부에 영향을 주기에 LG생활건강에서는 피부 유산균 성분을 보충하는 피부 관리 제품을 연구개발 하고 있다.

장에 좋은 생균 요구르트처럼 살아 있는 유산균 성분의 화장품이 개발돼 피부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생유산균 수를 2년 이상 유지하게 할 수 있는 안정화 기술과 국내 생균 안전 기준 법규의 제한 때문에 화장품은 상품화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유산균의 먹이 성분인 프리바이오틱스와 특별한 유산균 성분인 파라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하여 개발하고 있다.


정말 유산균이 피부에 좋은 것일까? 유산균은 피부 보습에 좋은 성분이다.

유산균은 천연 보습 성분인 미네랄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보디케어 '벨먼'의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에는 덴마크산 유산균 유래성분인 프리바이오틱스와 파라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돼 있다.

10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유산균 전문 회사로부터 공급받은 그라스(GRAS) 유산균을 원료로 사용했다.

그라스는 'Generally Recognized As Safe'의 약자로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물질을 의미한다.


끊임없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밸먼 마이크로바이옴 캡슐 바디클렌저'는 7가지 프리바이오틱스 및 파라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캡슐에 넣어 피부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보디케어 제품이다.

인체 실험을 통해 보디워시와 로션을 동시에 사용한 지 3일 후부터 피부 장벽이 강화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황승진 LG생활건강 발효·한방연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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