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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오늘 멈추나…배달료 600원 인하에 라이더 뿔났다
기사입력 2021-03-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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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쿠팡이츠가 배달원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를 낮추자 일부 라이더들이 집단 휴무 인증글을 올리는 등 단체 행동에 나섰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이날부터 기본 배달수수료를 3100원에서 2500원으로 내렸다.

장거리 배달 기피 사례를 방지하고자 기본 수수료를 인하하는 대신 언덕이나 계단이 많은 곳에 추가 수수료를 주는 등 보상체계를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반면 라이더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추가 수수료가 붙는 주문은 극히 소량이고, 기본 수수료인 주문이 대부분이어서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한 라이더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주문 자체가 줄어들텐데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도 수수료를 줄일까 겁난다"고 토로했다.


쿠팡이츠 라이더가 올린 수익 0원 인증 사진.
배달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전날부터 '쿠팡 로그아웃 데이' 동참 서명을 받고 있다.

항의의 뜻으로 쿠팡에서 오는 콜을 집단 거절하자는 것이다.

라이더유니온 관계자는 "한 쿠팡 라이더가 3월 2일 하루 파업을 제안했다"며 "라이더유니온도 응원하고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배달 노동자들이 모여있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팡이츠 휴무운동 동참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날 하루 쿠팡이츠 수입 0원을 인증하는 사진이 다수 올라와있다.

또다른 라이더는 "라이더 집단휴무로 쿠팡이츠 배달 예상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이츠는 현재 배달앱에서 '기상악화로 인해 배달 서비스가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을 걸어놓은 상태다.

또 낮 12시 기준 강남구와 서초구, 종로구, 영등포구 등 일부 지역에서 배달 1건상 최소 기본금액으로 8000원을 제시하는 등 라이더 집단휴무에 대응하고 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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