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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파월 미 연준의장 "인플레 목표치에 3년 걸릴수도"…금리장기동결 시사 / 한은, 기준금리 0.5%로 동결…올해 성장률 3.0% 유지
기사입력 2021-02-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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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물가상승률 목표치에 도달하는 데 3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일 금리 장기 동결을 시사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현진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파월 의장이 연일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데 3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압박이 존재하고, 근본적으로 모든 주요 선진 경제 중앙은행들이 물가상승률 2%에 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우리는 할 수 있고,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자 물가상승률이 높아져 금리인상 시기가 빨라질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일축하는 건데요.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이 금리를 장기간 동결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전날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서도 미국의 경기회복이 불완전하다며 당분간 현재의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 정상화와 관련한 우려를 표명했는데요.

그는 "우리는 급여를 받는 노동자가 최대고용 수치보다 1천만 명이 적다"며 "최대 고용을 위해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디지털 통화에 대한 질문에 "올해가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우리가 공들이고 있는 일부 활동을 포함해 매우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설명인데요.

파월 의장은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이슈와 관련해 의회와 접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 앵커멘트 】
한국은행이 오늘(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한국은행 금통위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8월, 10월, 11월, 올해 1월에 이어 여섯 번째 동결입니다.

앞서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지난해 3월 16일 1.25%에서 0.75%로 기준금리를 내린 뒤 5월 28일 추가 인하를 통해 0.5%로 내렸습니다.

이후 비교적 안정된 금융시장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논란 등을 고려할 때 금리를 더 내릴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인플레이션 압력 등에 선제 대응하겠다며 금리를 올려 소비나 투자를 위축시킬 수 없다는 판단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최근 국내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코로나 전개 상황에 따라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앞으로 국내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은은 우리나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을 3.0%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26일 전망치와 같습니다.

최근 예상보다 강한 수출 증가세에도 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소비가 여전히 부진한 점을 고려해 성장률 전망을 유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도 직전 전망치와 같은 2.5%로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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