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늘(3일) 서울 전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오후 2시부터 제설 2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인력 8천여 명과 차량·장비 1천여 대를 제설작업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주시하면서 강설 징후를 미리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골목길과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 우선으로 제설제를 살포하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방침입니다.

또 교통 혼잡에 대비해 취약지역 현장에 교통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폭설 시 교통 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퇴근시간대 서울에서 경기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들로 혼잡이 우려되는 도로에 먼저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도로공사에도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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