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 발표, 싱가포르·스위스·독일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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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블룸버그 혁신지수' 순위. (표=기획재정부 제공) |
[매일경제TV] 우리나라가 블룸버그 통신이 매년 발표하는 '2021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현지시각 어제 오전 9시 발표한 '2021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한국은 90.49점으로 세계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순윕니다.
우리나라에 이어 싱가포르가 87.76으로 2위, 스위스 87.60 3위, 독일 86.45 4위에 자리했습니다. 또 일본 12위(82.86), 미국 11위(83.59), 중국 16위(79.56)를 에 각각 올랐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속에도 정부와 기업이 미래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 올해 세계 5위수준의 연구개발 투자 100조원 전망, 한국판 뉴딜, BIG3+DNA 등 혁신성장 중점 추진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총 7개 부문으로 구분해 국가의 혁신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우리나라는 R&D 집중도(2위), 제조업 부가가치(2위), 첨단기술 집중도(4위), 연구 집중도(3위), 특허활동(1위) 등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재부는 향후에도 산업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전략회의,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등을 통해 우리경제의 혁신 가속화를 위한 전방위적 정책노력 강화와 국가경쟁력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재 기자 / 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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