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3월 1일 자 공립 유치원·초·중·고등학교 교사 정기 전보 인사발령을 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 전보 대상자는 유치원 교사 115명, 초등학교 4천249명, 중학교 1천485명, 고등학교 1천157명 등 총 7천6명입니다.

교육청은 유치원 교사의 경우 올해 신설되는 공립 유치원에 전보 희망자를 우선 배정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전보는 순환근무 원칙에 따라 비전산 전보 가능 비율을 전년과 같은 10%로 유지했습니다.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학교, 소규모학교(17학급 이하)는 20%, 자율학교(혁신학교 등)는 50%로 비율을 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전보유예를 신설하고, 서울북한산초등학교의 정기 전보 주기를 5년으로 변경하는 행정예고를 했습니다.

중등교사의 경우는 순환근무제 원칙을 기본으로 교과별 수급 상황, 전·현임교 근무 여건, 본인의 희망, 통근 거리, 교육 경력 등을 고려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교사 전보로 교사의 근무 안정을 기하여 모두가 행복한 혁신 미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