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서울시장 후보들 광명과 상생할 정책공약 세워달라"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문제로 오랫동안 몸살"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매일경제TV]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서울시 기피시설을 무조건 경기도에 보낼 것이 아니라 상생하는 정책 공약을 세워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2일) SNS에서 "광명시는 서울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문제로 오랫동안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서울시장 후보들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혼자만 살려고 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서울시와 택시구역 통합과 더불어 구로구 자원회수시설을 광명에, 광명시 하수종말처리장을 가양하수처리장에 보내는 빅딜을 한 적이 있다"며 "아직도 광명시는 서울시와 대화하고 협력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통문제와 목감천 치수대책, 안양천 공동관리 등 함께하면 수도권 시민의 행복을 높여줄 가치들이 많다"며 "서울시장 후보들은 서로 상생할 정책 공약을 세워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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