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중국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2차분 수출

휴젤은 중국에 수출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가 지난해 12월 1차 선적에 이어 2일 2차분 선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휴젤은 작년 10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레티보의 판매 허가 승인을 받으며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서는 최초, 전 세계에서는 4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휴젤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레티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파트너사 사환제약의 추가 발주 시기도 예상보다 빨라졌다"며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앨러간의 '보톡스'와 란저우 연구소의 'BTXA', 입센의 '디스포트' 총 3가지입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 및 관련 교육에 관심이 높은 중국 현지 보건의료전문가들의 수요에 맞춰 중국 현지에 트레이닝 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주 개최 예정인 온라인 론칭회를 시작으로 주요 15개 도시에서 학술 행사를 여는 등 중국에서의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