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공매도 반대 운동의 핵심 종목으로 지목된 셀트리온에이치엘비가 오늘(2일) 오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3.23% 내린 35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에이치엘비 주가는 1.87% 하락한 9만4천7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앞서 셀트리온에이치엘비는 '반 공매도 대장주'로 거론되면서 각각 전날 14.51%, 7.22% 급등했습니다.

전날 셀트리온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524억 원, 1천176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또 외국인과 기관은 에이치엘비도 각각 503억 원, 47억 원어치 사들였습니다.

일각에서는 한국판 게임스톱 사태를 우려한 외국인이 공매도한 주식을 갚으려고 다시 사들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합니다.

셀트리온에이치엘비는 1월 28일 기준 공매도 잔고 금액이 각각 2조598억 원, 3천79억 원으로 각 코스피와 코스닥 1위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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