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비엔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순항 소식에 이틀째 '급등'

한국비엔씨가 이틀째 급등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10시 2분 기준 한국비엔씨는 전 거래일 대비 1천420원(18.07%) 상승한 9천280원에 거래됐습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후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트로퀴노놀을 주성분으로 하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중인 한국비엔씨는 전날 원개발사인 대만의 골든바이오텍 관계자를 통해 안트로퀴노놀이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중의 하나로 임상 2상 시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트로퀴노놀은 비소세포폐암, 급성백혈병, 췌장암치료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돼 임상 시험 중입니다.

회사 측은 "안트로퀴노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과 변이에 관여하는 ORF8 단백질과 이와 작용하는 DNMi 타깃에 직접적으로 작용함을 밝힘으로써 안트로퀴노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과 감염, 염증반응 유발, 면역체계공격에 대해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줄 수 있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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