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올해 전국 10개단지 6천700가구 공급…'다양화'로 주택시장 공략

쌍용건설이 올해 국내 주택시장 공략 키워드를 '다양화'로 선정하고, 전국 10개 단지 약 6천700가구를 공급합니다.

특히 리모델링을 비롯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주상복합,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고급주택 등 주택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을 선보이며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더 플래티넘' 약 6천700가구 중 약 65%인 4천220가구를 서울·수도권 및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5대 광역시에 공급합니다.

쌍용건설은 오는 3월 리모델링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승인을 받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 328가구를 분양합니다.

이어 4월 ▲경남 창원 교방1구역 재개발 1천538가구(일반분양 874가구) ▲전남 여수 학동 주상복합 423가구를 분양합니다.

5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 301가구, 6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 966가구 ▲ 대전 대덕구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일반분양 237가구) ▲충남 홍성 아파트 477가구(477가구), 9월 ▲경기도 부천 괴안3D구역 재개발 759가구(일반분양 237가구), 10월 ▲부산 부전동 주상복합 378가구, 12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지역주택조합 750가구(일반분양 199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전남 여수 학동과 부산 온천동·부전동,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될 '더 플래티넘'은 고품격 주상복합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경남 창원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대출조건과 전매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쌍용건설은 리모델링 준공실적 1위 굳히기를 위해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리모델링 시장 확대 전망에 맞춰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전국 곳곳에서 공급한 11개 단지 약 8천 가구의 '더 플래티넘'을 분양했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더 플래티넘'은 쌍용건설의 세계적인 고급건축 시공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시공하는 완벽한 주거공간으로 고객에게는 자부심을 제공한다는 '3P' 전략을 바탕으로 한동안 활발하지 못했던 주택시장에서 대성공을 이루는 저력을 입증했다"며 "올해는 시장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리모델링과 도시정비 분야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더 플래티넘'은 지난해 분양 완판과 리모델링 사업 강화 발표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가 지난해 12월보다 6계단 상승한 10위를 차지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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