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홈페이지 캡처.
효성티앤씨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오늘(1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이날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 29.88%(8만9천500원)까지 오른 38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유수 브랜드 업체에 공급을 확대하고 해외 판매실적을 개선해 지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4분기에도 높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96.7% 상승한 1천301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904억 원을 대폭 상회했습니다.

업계는 이같은 어닝서프라이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의류 수요 회복 과정에서 제품 가격이 빠르게 반등했고, 주력 상품인 스판덱스의 수익성 역시 빠르게 개선된 덕분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