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아임벤처스'를 통해 육성된 사내벤처 'CV3(이하 씨브이쓰리)'를 독립법인으로 분사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씨브이쓰리'는 할인·새제품·한정판 등 쇼핑 정보 및 라이브커머스의 상품별 방송정보를 수집·분석 후 고객의 관심사에 맞춰 제공하는 기업으로 쇼핑정보 구독 플랫폼인 '비포쇼핑'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포쇼핑' 앱은 SNS·메신저·문자 메시지·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쇼핑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해시태그로 분류해 제공합니다.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스타트업 액셀러
레이터인 '제이엔피글로벌'의 추가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분사에 따라 2억 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하고 신한금융그룹 역시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사무공간 제공과 더불어 인큐베이팅 교육·멘토링·IR 진행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은 "자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정부의 K-뉴딜정책 활성화와 혁신기업 성장 지원에 일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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