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일(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시내 139개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제로페이로 결제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떡국용 떡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장별로 진행합니다.

또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영광굴비 4천386두릅을 14개 자치구 32개 전통시장에서 시중가보다 평균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합니다.

아울러 시는 다음 달 5∼14일 열흘간 기존에 무료 주·정차가 가능한 38개 시장 외에 추가로 59개 시장의 주변 도로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합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전통시장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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