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신도시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
환경·교통·생활·교육 원스톱 인프라…의료시설 입주 계획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거주의무 미적용…수요자 관심↑


라인건설의 ‘양주 옥정 the 1 파크빌리지’ (사진=라인건설 제공)
[양주=매일경제TV] 양주 옥정신도시 내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가 이달 공급됩니다.

라인건설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옥정택지지구 A23블록 일원에 조성하는 ‘양주 옥정 the 1(더원) 파크빌리지’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개관할 예정입니다.

지하 1층~지상 10층 아파트 28개 동, 총 93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722가구 △84㎡B 208가구 등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옥정신도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 신도시로 대지면적 706만㎡에 4만2019가구, 계획인구 10만7750명 등으로 계획됐습니다. 교육·교통·생활·문화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인 만큼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이 단지는 그린인프라도 갖추고 있습니다. 30만㎡ 규모 독바위공원과 체육공원 등이 가까워 입주민의 여가선용 여건이 우수합니다. 또 단지 남쪽으로 청담천이 있어 일부 가구에선 수변 조망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도 강점입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 차량 6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 등 접근이 편리합니다.

또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과 1호선 회정역 신설이 예정돼 있고, 양주-수원을 잇는 GTX-C 노선이 올해 초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쇼핑몰, 각급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의료시설용지가 자리해 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예정인데다 사업비 총 1424억원을 투입, 첨단섬유 및 디자인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양주테크노밸리가 오는 2024년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일자리 창출도 기대됩니다.

이 단지는 내·외부 특화설계를 적용한 저밀도 대단지로 조성해 입주민의 쾌적성을 높이고, 사생활은 최대한 보호할 계획입니다. 가구 내부는 6.2m 광폭 설계에 넓은 펜트리와 ‘내집 앞 창고’, 작은도서관 등 특화 공간도 다수 포함됐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거주의무 규제 적용 전 분양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 간 선점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 이라며 “최근 양주시가 교통호재에 힘입어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내외의 관심이 높아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주 옥정 the 1 (더원) 파크빌리지’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110-14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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