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이 갤럭시 S21 출시 이후 자체 주력 요금제 일 평균 가입자가 지난해 12월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월 3만2천980원의 완전 무제한 요금제 '모두다 맘껏 11GB+'의 일 평균 가입자는 지난해 12월보다 약 3.2배 늘었습니다.

월 2만 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데이터 맘껏 15GB+/100분'도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일 평균 가입자가 약 2.3배 상승했습니다.

두 요금제 모두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이 적용돼 매월 각각 100GB와 50GB 추가 데이터를 증정합니다.

더불어 갤럭시 S21 자급제 고객에게 최대 2년간 단말기 파손 보험을 지원합니다.

갤럭시 S21 자급제 단말을 구매한 후 KT엠모바일 주력 요금제 구글 플레이 100GB+, 모두다 맘껏 100GB+/게임박스, 구글 플레이 11GB+ 등 총 6종에 가입하면 2년 동안 월 2천800원 상당의 파손 보험을 무료로 지원합니다.

KT엠모바일은 고성능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 결합 요금제도 선보였습니다.

지난 18일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10% 결제 할인을 제공하는 '구글 플레이 요금제'를 출시한 이후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와 결합한 요금제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습니다.

'모두다 맘껏 100GB+/게임박스' 요금제는 월 3만9천700원에 LTE 데이터 100GB와 게임박스 서비스 기본 이용권을 가입 기간 내내 제공합니다.

게임박스는 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가입자는 기기 성능이나 플랫폼 제한 없이 100여 종의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해당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소진 이후 최대 5Mbps 속도의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는 KT엠모바일이 보유한 LTE 무제한 요금제의 데이터 소진 후 제한 속도 중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아이폰12를 기점으로 알뜰폰에 대한 자급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했음을 체감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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