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구미병원,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시범사업’ 의료기관 지정

복지부, 전국 49개 의료기관 선정…3년간 시범사업 운영
급성기 의료기관 퇴원 환자 입원~퇴원 과정 종합 관리


갑을구미병원 관계자가 보건복지부 시범의료기관 지정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I그룹 제공)
[구미=매일경제TV]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오늘(26일) 지난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심사를 거쳐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뇌혈관 질환 환자가 퇴원 이후에도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서류 조사를 통해 필수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또는 재활의료기관 지정 등 조건을 만족하는 전국 6개 권역, 49개 의료기관을 선정합니다.

갑을구미병원은 이번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023년까지 의료기관 지원팀이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환자 입원부터 퇴원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관리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연계활동 등으로 온전한 사회복귀를 돕습니다.

갑을구미병원 관계자는 “경북 도심권 대학병원, 종합병원과 의료체계 구축으로 뇌혈관 질환 환자 유치가 기대된다”며 “환자지원팀을 꾸려 환자의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갑을구미병원은 경북 구미시 3공단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올해부터 경북 최초 회복기 재활의료 서비스 시행과 2회 연속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중추신경계재활치료 및 종합검진 특화병원으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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