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대표이사 윤석빈)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못말리는 신짱 씨앗호떡맛'이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봉지 판매고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신짱'의 후속제품으로 출시된 '씨앗호떡맛'이 이번달 20일까지 102만 봉지(AC닐슨 환산 기준 누적매출 12억 원)가 판매됐다"고 전했습니다.

신제품 성공 기준인 월매출 10억 원은 물론 100만봉지 판매고까지 넘어 양과 질 모두 잡았습니다.

후속제품이 흔히 겪는 카니발라이제이션도 없이 거둔 성적이라 고무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오리지널의 매출은 같은 기간 전월 대비 50%가량 늘어나며 12월에만 20억 원을 돌파했고, 올 들어서도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검은 깨와 아카시아 벌꿀이 오리지널의 시그니처라면, 후속제품은 은은한 계피향과 고소한 땅콩입니다.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호떡을 바삭한 스낵으로 구현해 코로나19로 쉽게 먹기 힘들어진 겨울철 먹거리의 느낌을 과자로 담았습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호떡을 바삭한 스낵으로 만들어 익숙한 맛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